금융당국의 규제 강화에도 국내외 주요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6월 한달동안 2조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히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2조원 가까이 늘어났고, 카카오뱅크 등 주요 공모주 청약 영향으로 신용대출도 약 5조원 상승했다.
금융당국이 4월부터 은행권을 겨냥한 차주 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도입했지만 가계대출 증가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9일 은행권의 말을 인용하면 주요 7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696조3085억원으로 지난 8월 말 684조1074억원 대비 5조2003억원 증가했다.
5대 은행의 주담대 잔액은 491조5835억원으로 지난 12월말 482조7100억원보다 8조8235억원 불어났다. 전세 대출 잔액 역시 12월말 113조3336억원에서 8조9724억원 증가한 111조3067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권에서는 규제 강화와 시장금리 상승 예상에도 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이 모두 많아진 것은 부동산 가격이 계속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search/?query=개인회생 보고 있습니다.
시중은행 직원은 '부동산 가격도 결국 대출이 나오니 오르는 것'이라며 '금리 인상이 예상되고, 대출을 받기 어려워졌지만 부동산 투자 수요가 더 컸다는 의미'라고 이야기 했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1일부터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시작하면서 은행권에서 2억원 초과 주택을 담보로 주담대를 받거나 8억원 이상 신용대출을 이용하면 차주별 DSR 80% 규제를 반영했었다.
DSR은 모든 가계대출의 3년치 원리금상환액을 연 소득으로 나눈 값이다. 연간 원리금상환액이 연봉의 개인회생 90%를 넘으면 더 이상 대출을 안 도와준다는 얘기다.
가계부채 케어방안의 대출 억제 효능이 나타나려면 기한이 요구된다는 의견도 있었다. 다른 시중은행 관계자는 '주담대에 배합되는 중도금 대출 등은 몇년 전에 계약했던 것들도 회차별로 반영되기 덕분에 정책 효과는 점점 발생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었다.
6대 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은 저번달 말 기준 160조8940억원으로 전월말 134조296억원보다 7조8639억원 올랐다.
신용대출 증가는 공모주 청약 효과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6~29일 이틀간 진행된 카카오뱅크 일반 공모 청약에는 55조3060억원이 몰렸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8월 말 카카오뱅크 청약이 있어 신용대출이 일시적으로 불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27일 올해 하반기 가계대출 증가율을 3~7%대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증가세에 경고를 보내면서, 은행은 물론 카드, 상호금융, 저축은행 등 2금융권도 대출 문턱을 올리는 등 케어에 나섰다.